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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 [이주의 공연전시] 베토벤 생일상 다시 차리기 프로젝트! 外

  • 작성일  2021-12-14
  • 조회수  2088

http://www.kyeonggi.com/news/articleView.html?idxno=2392394

 

[이주의 공연전시] 베토벤 생일상 다시 차리기 프로젝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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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베토벤 생일상 다시 차리기 / 나는 사도세자의 아들이다 (오른쪽)

● 공연

드라마극 <나는 사도세자의 아들이다>

15일 오후 7시30분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 / 현시대 광대들이 정조대왕능행차 축하공연을 준비하면서 생긴 일을 그렸다. 특히, 정조의 트라우마인 ‘뒤주’를 극의 핵심 오브제로 삼아 정조를 진정한 ‘왕’으로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 아버지 사도세자가 폐위되고 아버지가 아닌 효장세자의 아들이 되기를 요구받는 정조가 어떤 고민과 선택을 하는지 풀어냈다. 광대패의 예술과 정조의 고난을 통해 모든 어려움과 화해하는 이야기를 보여준다.

 

클래식 <베토벤 생일상 다시 차리기 프로젝트!>

17일 오후 8시 성남 티엘아이 아트센터 / 지난해 켤 수 없었던 베토벤의 생일 초 250개를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티엘아이 아트센터에서 다시 켠다. 바이올리니스트 이희명, 비올리스트 홍윤호, 첼리스트 박건우, 피아니스트 김종윤 등 음악가 4명으로 구성된 실내악팀 ‘앙상블 프로젝트’가 베토벤의 탄생일에 맞춰 그를 위한 생일상을 다시 준비한다. 앙상블 프로젝트는 청력을 잃어가는 좌절 속에서 희망의 음악으로 다시 일어서려 했던 베토벤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베토벤의 현악 사중주 4번 다단조와 피아노 삼중주 6번 내림마장조를 연주한다. 특히 2부에서 바이올리니스트 김서진이 특별 출연해 더욱 풍성한 공연을 만들어낼 예정이다.

 

(왼쪽) 조원득 - 끝까지 서있는 사람 / 권민경- day dream (오른쪽)

●전시

<조원득 : 끝까지 서있는 사람>

~16일 파주 아트스페이스 휴 / 조원득 작가는 한지와 분채를 사용해 일상적 풍경에서 발견되는 기이한 상황을 포착한다. 이번 전시에선 조 작가는 매 순간 변하는 바다의 모습과 시간의 흐름을 회화의 고정된 프레임 안에서 구현해냈다. 특히, ‘끝까지 서있는 사람’에선 파도와 바다를 소재로 주변 환경의 변화에 맞서거나 적응해나가는 인간의 의지를 드러내고자 했다. 164점의 그림을 연결한 ‘당기다 밀어내다’는 서로 다른 서사, 사건이 모여 하나의 큰 장면을 만들어낸다.

 

<권민경 : DAY DREAM>

~1월2일 롯데갤러리 일산점 / 권민경 작가는 흩날리는 꽃잎을 바라보며 해변에 누워있는 고양이, 어두운 골목을 걸어가는 사슴, 집에 도착한 것을 반겨주는 미어캣 등 다양한 동물들의 모습에 현대인의 자화상을 녹여낸 작품을 선보인다. 권민경 작가는 동물들의 눈빛을 통해 바쁜 일상에 치여 지쳤던 자신을 발견하고 ‘너는 나, 나는 너. 우리는 같은 눈빛을 가졌구나!’라고 생각했다. 인간과 동물의 별반 다르지 않은 모습을 통해 지금의 우리의 모습도 돌아볼 수 있다.

김은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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