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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문] 작지만 강한 공연장 '화려한 클래식 만찬'

  • 작성일  2020-01-08
  • 조회수  5419
■ 성남 티엘아이 아트센터 ‘2020 기획공연 라인업’

성남에 위치한 티엘아이 아트센터(관장 박평준)는 2013년 개관 이후, 피아노의 ‘선우예권’, ‘백혜선’, ‘손열음’, ‘이경숙’, ‘안나 페도로바’, ‘문지영’, ‘김다솔’, 바이올린의 ‘신지아’, ‘조진주’, ‘임지영’, ‘김다미’, ‘송지원’, 소프라노 ‘임선혜’, 테너 ‘김건우’, 플루트의 ‘최나경’, 반도네온의 ‘고상지’, 더블베이스의 ‘성민제’ 등을 비롯한 많은 정상급 연주자의 리사이틀과 한국의 독보적인 현악 4중주 '노부스 콰르텟' 콘서트, 코리안솔로이스츠 ‘올댓체임버’ 등의 실내악 단체와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임으로써 작지만 강한 공연장으로의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특히, 2019년에는 ‘티엘아이 체임버 뮤직 페스티벌’, ‘클미 페스티벌’ 등 젊은 연주자들이 주축이 된 신선한 프로그램을 기획함으로써 젊은 클래식 음악팬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클래식 음악인들의 새로운 핫 플레이스이자 수도권 지역 대표 민간공연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티엘아이 아트센터의 2020년 주요 기획공연 라인업을 살펴보자.

한국을 빛낸 최정상 아티스트들의 무대 ‘티엘아이 아티스트 시리즈’
매년 가장 중점을 두고 준비하는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무대- 2020 ‘티엘아이 아티스트 시리즈’ 첫 무대는 한국에서 가장 핫(HOT)한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독주회(4월 중)로 시작한다.
양인모는 2015년 파가니니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후, 화려한 테크닉을 자랑하며 파가니니가 대한민국에서 환생했다는 평을 들을 만큼 화려한 연주로 정평이 나있다.

7월에는 음악적 지성과 독창적인 해석, 폭넓은 레퍼토리를 지닌 최고의 피아니스트 손민수 독주회(7월 2일)가, 8월에는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최연소 플루트 수석, 천재 플루티스트 김유빈 독주회(8월 15일)가, 12월에는 퀸 엘리자베스, 더블린, 클리블랜드 국제 피아노 콩쿠르 입상에 빛나는 실력의 소유자 피아니스트 김규연 독주회(12월 17일)가 차례로 준비돼 있다.

신선함과 원숙함이 공존하는 ‘영 비르투오조 시리즈’ & ‘보컬 시리즈’
권위있는 국제콩쿠르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세계음악계에 그 이름을 알리고 있는 영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영 비르투오조 시리즈’ 연주자로, 티엘아이 아트센터는 2019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에서 3위를 차지한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의 독주회(3월 12일)와 2019년 센다이 국제음악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우승을 거머쥔 피아니스트 최형록의 독주회(6월 4일)를 선택했다.
미래의 거장을 예약한 이들의 무대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성악가들의 무대로 꾸며지는 ‘보컬 시리즈’에서는 수정처럼 맑고, 따뜻한 감성의 목소리를 지닌 영원한 프리마돈나! 소프라노 박정원의 독창회(4월 2일)를 시작으로, 500여 회 이상 전세계 유명 오페라극장의 무대에 섰으며, 지금도 유럽 주요오페라극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이 시대 최고의 바리톤, 드라마틱한 성량, 완벽한 무대매너로 관객을 사로잡은 대한민국 대표 성악가, 바리톤 고성현의 독창회(5월 14일)가, 11월에는 세계의 벽을 뛰어넘은, 동양인 최초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오프닝 무대의 주인공, 테너 신상근의 독창회(11월 12일)가 차례로 열린다.

신선하고 트렌디한 콘텐츠! ‘핫스테이지’&‘비바앙코르’&‘클미 콘서트’
젊고 트렌디한 아티스트를 만날 수 있는 ‘핫 스테이지’는 2019 JTBC ‘슈퍼밴드’ 우승팀 호피폴라의 슈퍼 히어로, 첼리스트 홍진호의 독주회(2월 6일)로 그 시작을 알린다.
SM엔터테인먼트가 선택한 최초의 클래식 연주자이자 클래식부터 재즈, K-POP까지 장르 불문 멀티플레이어, 천재 피아니스트 문정재가 사랑하는 그의 친구들과 함께 그 바통을 이어 받아 가을(10월 29일)에 관객과 만난다.
두터운 팬층을 자랑하는 서울시향 수석, 바이올리니스트 김덕우(11월 21일)도 그의 음악 벗들과 함께 2019년에 이어 2020년 겨울, 다시 한번 티엘아이를 찾는다.

2020년에는 반가운 얼굴을 다시 만날 수 있는 무대도 마련돼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비바앙코르’는 그 동안 티엘아이 아트센터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아티스트들을 다시 선보이는 무대다.
도밍고 콩쿠르 우승으로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최근 세계 3대 오페라극장 중 하나인 런던코벤트가든 로열오페라하우스 무대에서서 그 진가를 발휘하며 유럽무대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세계 최정상급 성악가 테너 김건우의 독창회(9월 10일)와 아르헨티나의 열정과 깊은 감성을 노래하는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7월 30일)의 무대가 다시 한번 관객의 뜨거운 환호를 기다리고 있다.

6월에는 30만 팔로워의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클래식 커뮤니티인 페이스북 페이지 ‘클래식에 미치다’의 운영자인 지휘자 안두현이 클미 콘서트(6월 18일)를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 연주자들의 삶과 음악, 그리고 이야기가 있는 신개념의 토크콘서트로, 다른 공연장에서 볼 수 없는 관객참여형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클래식음악계에도 불어오는 유튜브 바람! ‘티엘아이 유튜브 스타 시리즈’
클래식음악계에도 유튜브 바람이 불고 있다. 티엘아이 아트센터도 유튜브 바람을 타고, 2020년에는 ‘유튜브 스타 시리즈’를 통해 상큼한 매력의 실력파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윤의 ‘Life Stage’(5월 21일)와 색소포니스트이자 1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브랜든 최의 ‘Sax on the Brandon’(9월 17일)을 온라인 세상에서 공연장 무대로 끌어낸다.

이들이 만들어 내는 참신한 무대, 재치있는 토크의 즐거운 컬러버레이션이 온라인 세상을 벗어나, 오프라인에서는 어떻게 다가올지 기대해도 좋다.

/정민수기자 jms@

출처 : 경기신문(http://www.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