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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작지만 화려한 ‘티엘아이 2020 라인업’
- 작성일 2019-12-27
- 조회수 5566
244석 규모 성남시 아트센터, 내년 프로그램 공개
양인모-김규연 등 세계 정상급 연주자 무대 예약
세계 최고 권위 콩쿠르 우승자부터 유튜브 스타까지.
244석의 간소한 객석 규모에도 서울 예술의전당 못잖은 라인업으로 눈길을 끌어 온 경기 성남시 티엘아이 아트센터(관장 박평준)가 알차게 꽉 채운 2020년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최정상 아티스트들의 무대 ‘티엘아이 아티스트 시리즈’, 떠오르는 스타들의 무대인 ‘영 비르투오소 시리즈’ 등 개성을 최대한 살렸다.
가장 역점을 둔 ‘아티스트 시리즈’에는 2015년 파가니니 국제콩쿠르 우승자인 양인모(4월 중), 피아니스트 손민수(7월 2일),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최연소 플루트 수석인 김유빈(8월 15일), 더블린 국제 콩쿠르와 클리블랜드 콩쿠르 등에서 입상한 피아니스트 김규연(12월 17일)이 무대에 선다. 가장 무섭게 떠오르는 연주가들의 ‘영 비르투오소 시리즈’에는 2019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3위를 차지한 김동현(3월 12일)과 2019년 센다이 국제콩쿠르 피아노부문 우승자 최형록(6월 4일)이 청중 앞에 선다.
유튜브 스타 시리즈로는 1만 구독자를 보유한 브랜든 최(9월 17일)와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윤(5월 21일)의 무대를 마련했다. 실내악 성찬 ‘티엘아이 체임버 뮤직페스티벌’도 예술감독을 맡은 플루티스트 이예린(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과 피아니스트 송영민이 프로그래밍을 맡아 10월 13∼21일 개최한다.
티엘아이 아트센터는 2013년 개관한 뒤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이경숙, 소프라노 임선혜,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임지영 등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단숨에 ‘서울 시계(市界) 밖에서 가장 핫한 리사이틀 무대’로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프로그래밍을 담당하는 김보연 팀장이 한국공연예술경영협회가 주는 공연예술경영상 젊은기획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팀장은 “티엘아이 아트센터가 자랑하는 시리즈들을 통해 젊고 유능한 아티스트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돌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윤종 문화전문기자 gustav@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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