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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데일리] 젊은 클래식 연주자 한자리에…'티엘아이 체임버 뮤직 페스티벌'
- 작성일 2019-09-11
- 조회수 5802
클래식 공연장 티엘아이 아트센터가 올해 '체임버 뮤직 페스티벌'을 처음 개최한다.
'2019 티엘아이 체임버 뮤직 페스티벌'이 '첫 걸음(Premire Pas: 프레미 빠)'을 주제로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 동안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클래식 음악시장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티엘아이 아트센터에서의 첫걸음이다. 평소 음악적 교류가 활발하고 뜻을 함께 나눈 정상급 젊은 연주자들이 대거 참여해 기획단계부터 프로그램 구성까지 함께 의논하며 만들었다.
첫째 날에는 '위대한 피아니스트의 새로운 도전- 첼로와 사랑에 빠진 피아니스트'라는 주제로 피아노 이진상과 첼로 김민지, 피아노 정재원과 첼로 심준호가 짝을 이뤄 쇼팽과 라흐마니노프의 음악을 들려준다.
둘째 날 '3B: Birth(탄생) - BACH / Brilliant(찬란함) – BEETHOVEN / Blossom(꽃 피움) – BRAHMS'에서는 'B'로 시작하는 바흐, 베토벤, 브람스 세 작곡가의 곡을 선보인다. 피아노 이진상, 바이올린 김응수, 호른의 김홍박이 함께 하는 브람스의 호른트리오 연주가 기대를 모은다.
이어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의 젊고 실력 있는 연주자들로 구성된 이든 콰르텟과 소프라노 한경미의 'The New Combination I: 현악4중주 & Voice' 무대가 마련된다. 이든 콰르텟이 하이든, 보로딘, 드보르작, 그리그의 현악사중주 작품을 발췌해 연주하며 소프라노 한경미는 슈트라우스 가곡을 노래한다.
넷째 날 'The New Combination II: 이게 다 나무로 만들어졌다고?!'에서는 나무로 만들어진 다양한 악기들의 하모니를 만나볼 수 있다. 플루트 이예린, 리코더 김규리, 쳄발로 아렌트 흐로스펠트, 색소폰 최진우, 피아노 박재홍이 함께한다.
마지막 날에는 'Finale Gala Concert: Secret Concert' 콘셉트로 출연자와 프로그램을 당일 공개한다. 어떤 연주자들이 어떤 프로그램으로 대미를 장식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티엘아이 체임버 뮤직 페스티벌'은 전석 3만원으로 인터파크 티켓, 예스24공연, 티켓11번가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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