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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 석상근의 동요 8곡 ‘따뜻한 5월’ 만든다...배우 선우재덕과 함께 콘서트

  • 작성일  2019-05-07
  • 조회수  6139

가정의 달 맞아 5월15일 성남 티엘아이아트센터서 ‘메모리’ 음악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민병무 기자] 바리톤 석상근이 8곡의 동요로 따듯한 5월을 만든다. 그는 가정의 달을 맞아 배우 선우재덕과 함께 ‘과수원길’ ‘퐁당퐁당’ ‘고향의 봄’ ‘나비야’ 등 노래선물 보따리를 풀어 놓는다. 
두 사람은 오는 15일 오후 8시 성남시 중원구 티엘아이 아트센터에서 ‘메모리(Memory)’라는 타이틀로 콘서트를 연다. 석상근이 노래하고 선우재덕이 해설과 진행을 맡는다.  

석상근은 지난해 첫번째 앨범 ‘메모리’를 발매하고 12월에 음악회를 개최했다. 작곡가 정환호가 우리 귀에 친근한 동요를 ‘성인 버전’으로 바꿨다. 빼어난 편곡 솜씨는 석상근의 목소리를 타고 맑고 밝은 ‘유기농 클래식’으로 변신했다. 힘들고 각박한 세상에 위안을 주는 힐링송이 됐다.  

석상근은 12월 콘서트에서 노래한 푸릇푸릇 순수한 동심을 돋아나게 해주는 동요를 부른다. 피아니스트 정환호, 베이시스트 정상이, 드러머 김영진 등과 호흡을 맞춰 ‘메기의 추억’ ‘작은별’ ‘섬집아기’ ‘친구의 이별’ 등을 들려준다.

스페셜 스테이지도 마련했다. 송동건은 색소폰으로 비토리오 몬티의 ‘차르다시(Czardas)’와 영화 ‘시네마 천국’에 흐르는 음악을 메들리를 연주한다. 또 제2회 툴뮤직 장애인 콩쿠르에서 초등부 1등을 거머쥔 피아니스트 김건호의 연주도 기대된다.

석상근은 "동요를 통해 순수했던 어린 시절로 되돌아가는 경험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라며 "앞으로 클래식음악이 대중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역할을 맡겠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를 기획한 툴뮤직 정은현 대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남녀노소 쉽게 즐길 수 있는 동요를 통해 마음 따뜻해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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