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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우리가 내일의 호로비츠!…‘제2회 클래식 아티스트 리그’ 우승자 연주회 개최
- 작성일 2020-06-26
- 조회수 5235
7월4일 티엘아이아트센터서 열려…프로페셔널 최이삭·이건우 건반터치 관심
[아이뉴스24 민병무 기자] “우리가 바로 내일의 아르투르 루빈스타인과 블라디미르 호로비츠!” 무한 발전 가능성을 품은 영 피아니스트를 뽑은 ‘제2회 클래식 아티스트 리그(피아노 부문)’ 최종 우승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무대에 선다.
치열한 본선·결선을 거치며 우승한 영광의 얼굴들이 오는 7월 4일(토) 티엘아이아트센터에서 입상자 연주회를 개최한다.
'제2회 클래식 아티스트 리그(피아노 부문)’ 우승자들이 오는 7월 4일(토) 티엘아이아트센터에서 입상자 연주회를 개최한다. 프로페셔널 부문 1위를 차지한 최이삭(왼쪽)과 3위를 수상한 이건우는 이날 독주회 무대에 선다.
네이버·유니버설뮤직이 주최하고 티엘아이아트센터가 후원한 ‘제2회 클래식 아티스트 리그’는 올해 초 불꽃튀는 경합을 벌여 프로페셔널 3인·아마추어 3인을 최종 입상자로 선정했다.
이번 리그는 총 3000여만원의 상금과 입상자 음악회 개최, 음반 제작 등의 특전까지 제공돼 모집 단계에서부터 큰 화제를 뿌렸다. 또한 프로페셔널과 아마추어 부문을 따로 분리해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됐다.
4일 오전 11시 프로페셔널 부문 3위 입상자 이건우의 독주회를 시작으로, 오후 2시 프로페셔널 부문 1위를 차지한 최이삭의 독주회, 오후 5시 30분에는 아마추어 1·2·3위 입상자인 최준원·하현준·김완철의 합동무대를 차례로 만나볼 수 있다.
이건우는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11번 작품22’, 브람스의 ‘3개의 인터메조 작품117’, 바버의 ‘피아노 소나타 작품26’을 연주하고, 최이삭은 바흐의 ‘사냥 칸타타’ 중 ‘양들은 한가로이 풀을 뜯고’, 리스트의 ‘초절기교 연습곡 중 11번·12번’, 리스트의 ‘발라드 2번’, 슈만의 ‘교향적 연습곡 작품13’을 선사한다.
티엘아이아트센터는 ‘아티스트와 소통하며 음악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무대를 마련해 주는 과정을 통해 아티스트는 물론, 공연장도 함께 성장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젊은 음악가 시리즈’ ‘여름방학 청소년 음악회’ ‘영 비르투오조 시리즈’ 등 평소 실력 있는 젊은 연주자들이 꾸준히 무대에 설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주고 있다.
미래의 피아노 대가를 응원할 수 있는 관람티켓은 전석 1만원이며 인터파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민병무기자 min6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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