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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 성남 티엘아이 아트센터, 오는 18일부터 ‘클래식 맛집’ 실내악 <티엘아이 체임버 뮤직 페스티벌> 연다

  • 작성일  2019-09-17
  • 조회수  5887
성남 티엘아이 아트센터는 ‘클래식 맛집’을 표방하는 실내악 음악축제 <티엘아이 체임버 뮤직 페스티벌>을 오는 18일부터 5일간 펼친다.

국내 클래식 음악 시장 발전을 위해 매일 색다른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대주제로 ‘첫 걸음’을 의미하는 ‘프레미 빠(Premier Pas)’를 내세웠다. 한예종 교수를 역임 중인 이예린 플루티스트가 예술감독을 맡아 이끌며 송영민 피아니스트가 프로그래밍 디렉터를 맡았다.

공연 첫 날에는 ‘위대한 피아니스트의 새로운 도전-첼로와 사랑에 빠진 피아니스트’를 주제로 이진상 피아니스트와 김민지 첼리스트, 정재원 피아니스트와 심준호 첼리스트가 각각 짝을 지어 쇼팽과 라흐마니노프의 명곡을 색다르게 해석해 선보인다. 이어 둘째 날에는 ‘3B: Birth(탄생) - BACH / Brilliant(찬란함) - BEETHOVEN / Blossom(꽃 피움) - BRAHMS’를 주제로 ‘B’로 시작하는 세 작곡가의 곡을 연주한다. 클래식음악을 탄생시키고 기초를 다진 음악의 아버지 바흐, 찬란하게 빛낸 베토벤, 화려하게 꽃피운 브람스의 곡들을 만날 수 있다. 이 날은 공연 기간 중 최고의 조합이라 할 수 있는 이진상 피아니스트, 김응수 바이올리니스트, 김홍박 호른 연주자가 함께한다.

셋째 날에는 ‘The New Combination I: 현악4중주 & Voice’를 주제로 한예종 출신 연주자로 구성된 이든 콰르텟과 정상급 소프라노 한경미의 무대가 마련됐다. 이든 콰르텟이 하이든, 보로딘, 드보르작, 그리그의 현악사중주 작품을 발췌해 연주하며 한 소프라노는 슈트라우스 가곡을 노래한다.

넷째 날에는 ‘The New Combination II: 이게 다 나무로 만들어졌다고?!’를 주제로 나무로 만들어진 다양한 악기들의 하모니를 만나볼 수 있다. 이예린 플루티스트, 김규리 리코디스트, 아렌트 흐로스펠트 쳄발로 연주자, 최진우 색소폰 연주자, 박재홍 피아니스트가 함께한다. 오페라와 현대 곡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레퍼토리 구성이 일품이다.

공연 마지막 날에는 ‘Finale Gala Concert: Secret Concert’ 컨셉으로 출연자와 프로그램을 당일 공개한다.

센터 관계자는 “클래식 맛집과 첫 걸음을 표방하는 공연답게 식상하지 않고 기존 곡을 연주자들의 특색에 맞춰 해석해 선보일 수 있도록 고심했다”라고 말했다.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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